아이 반찬, 며칠까지 먹여도 될까? 내 기준 보관 꿀팁 총정리

요즘 반찬 만들기보다 더 어려운 게 '만든 반찬 어떻게 보관하지?'하는 문제인 것 같아요. 

특히 아이 반찬은 위생과 신선도가 더 중요하다 보니, 조금만 잘못 보관해도 먹이기 찝찝해지잖아요ㅠ

 

그래서 오늘은 제가 평소에 만들었던 반찬들을 기준으로 아이 반찬 보관 꿀팁을 정리해보았어요

1. 국류 보관 - 감자계란국, 닭곰탕 등

당일 먹을 분량은 냄비에 남겨두고 나머지는 소분해놓습니다.

3~5일 내 소비할 건 끓인 뒤 완전히 식혀서 냉장 보관하고 있고요~ 

일주일이 넘어갈 것 같은 건 냉동 보관하고 있습니다. 

 

데울 때는 전자레인지보다 실온이나 냉장으로 해동해두었다가 작은 냄비에 한 번 더 끓이는 방식으로 먹이고 있어요

tip : 감자나 계란이 들어간 국은 재가열 시 맛이 쉽게 변하더라고요~ 계란국 같은 것은 빠른 섭취가 좋아요~

 

감자계란국, 바쁜 아침 간단하고 맛있게 만들기!

 

영양 가득한 유아 닭곰탕 레시피 (아이들이 너무 맛있대요)

 

 

 

2. 조림 보관 - 새송이버섯조림, 메추리알 장조림

이건 정말 일주일 편하자고 만드는 반찬들이잖아요?? 냉장 보관 기준 4~5일 정도는 괜찮은 것 같아요!

다만, 드실 때 새수저나 젓가락으로 먹을 만큼만 퍼서 바로 바로 냉장 보관해야겠죠~ 

 

하지만 버섯조림같은 경우 수분 때문에 빨리 상하더라고요.

냉장 시 물기 없이 건져 담는 게 조금 더 오래 보관하지만 최대한 빨리 드시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새송이버섯간장조림, 버터 간장만 있으면 끝! 초간단 반찬 레시피

 

메추리알 장조림 만들기 (아이들용)

 

 

 

3. 나물 반찬 - 시금치나물, 콩나물 무침

나물류는 오래 가지 않는 것 같아요. 다만 이것도 새 젓가락으로 먹을만큼만 덜어내어 바로바로 냉장보관 해주면 4일까지는 가더라고요~ 보통 그래서 저는 나물류는 1~2일 안으로 먹을만큼만 하고 있어요~

 

시금치나물무침 유아반찬으로 굿 레시피 알려드려요

 

아기 콩나물무침 만드는법 쉽게 쉽게~

 

 

4. 생선류 - 구운 고등어

구운 고등어는 랩으로 감싸거나 밀폐 보관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합니다. 

2~3일까지는 괜찮은 것 같고요! 드셨던 것을 냉장 보관하는 경우 다음날 되도록 섭취하는 게 안전한 것 같아요

냉동 보관도 가능하긴 하나, 확실히 냉동했던 걸 재가열해서 먹으면 비린 맛과 냄새가 확실히 좀 나더라고요

 

남은 고등어구이 맛있게 데우는 법 + 보관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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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용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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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다음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락앤락 바로한끼 이유식 원형용기 - 이유식/분유보관 | 쿠팡

 

원래 이유식용으로 샀다가 버리기 아깝고 너무 좋은 제품이라 한 끼 분량 국을 담을 때 사용해요~

식세기 사용가능하고 원형으로 되어있어 손으로 세척시에도 편하고 좋더라고요. 이거 한 개 분량 식판 국 자리 딱 들어가요~

 

 

글라스락 퍼플에디션 밀폐용기 세트, 직사각 1100ml..., 1세트 - 밀폐용기/세트 | 쿠팡

 

이 제품은 유리라서 일단 미세플라스틱 걱정이 없어 좋아요. 선물용으로 들어왔던 것인데 너무 만족하며 잘 쓰고 있어요

열탕소독 가능하고 냄새가 잘 배지 않아서 김치같은 거나 냄새 좀 나는 반찬들 담아서 어른들용으로 쓰기 괜찮은 것 같아요~

 

 

내열유리 반찬통 세트 10P 정사각 320ml 6p+520ml 4p, 10P-(320ml..., 1세트 - 밀폐용기/세트 | 쿠팡

 

아이들 반찬 보관하기 좋아요. 작은 사이즈가 나물반찬 2~3일 정도 먹을 양 담기 좋고요

중간사이즈는 구이류나 무침, 잡채 같은 거 담기가 좋아서 잘 쓰고 있어요. 이것 또한 유리라 안심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스프리 퓨어 직사각 밀폐용기 라이트그린, 4개 - 밀폐용기/세트 | 쿠팡

 

이건 제가 뚜껑 색상 보고 너무 예뻐서 구매했어요. 개인적으로 연그린을 좀 좋아해서...

일단 이건 가볍고 막 쓰기 좋고 적층이 편하더라고요~ 투명하여 내용도 잘 보이고 이건 멸치볶음이나 아몬드 같은 견과류나 손질해놓은 과일, 야채 같은 것들 당일날 먹을 반찬통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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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맘 팁 - 반찬 보관할 땐 '소분'이 진리!

 

저는 아이 밥 먹일 때 한 그릇 분량으로 소분해두면 정말 편하더라고요

특히 국, 조림, 나물은 한 끼 분량 기준으로 용기 나눠서 꺼내 먹는 게 아이 먹이기도 편하고, 신선도도 유지돼요.

 

보통 하루 , 이틀분량의 반찬만 만들기도 하고요~ 이렇게 하면 설거지가 많이 나오기도 하고 귀찮은 작업이지만

이게 안전하고 매번 처음 같은 맛으로 맛있게 먹일 수 있는 것 같아 귀찮더라도 이렇게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들도 여러분들만의 보관 팁이 있으신가요? 댓글로 함께 공유해주시면 서로 도움이 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