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보관 이것만 알면 2주도 끄떡없어요! 냉장부터 냉동까지 꿀팁 대방출

주말에 남편이 회사에서 부추를 한가득 받아왔어요.

너무 감사한 일이지만 문제는... 양이 너무 많다는 것... 

부추는 금방 시들기 때문에 어떻게 보관하느냐가 정말 중요한데요.

오늘은 제가 직접 실험하고 검증한 부추보관 꿀팁을 정리해 봤어요~

정말 귀찮은 작업이지만 해놓으면 2주도 끄떡없답니다. 냉장 보관부터 냉동 보관까지, 부추 오래 보관 비결 낱낱이 공개합니다!

냉장 보관 방법 (약 1~2주 보관 가능)

냉장 보관은 단기간 사용할 때 적합해요. 

특히 계란요리나 국, 볶음, 전에 바로 넣기 좋으니까 아래 방법을 따라 준비해 보세요^^

 

 

1. 부추에 물기가 있다면 키친타월로 닦아줍니다.

 

 

2. 집에 있는 지퍼팩 길이에 맞게 부추를 잘라주었습니다. 신문지 위에 넓게 펴 준 다음 부추를 김밥 말듯 말아줍니다.

(신문지가 흡습력이 더 좋아요~ 혹시 신문지가 없다면 키친타월로 대체 가능합니다)

 

 

3. 말아놓은 부추를 지퍼팩에 넣고 밀봉합니다.

 

 

4. 바로 사용할 부추는 야채 칸에 보관해 줍니다.

 

이렇게 하면 부추보관을 냉장에서도 1~2주까지는 신선하게 유지되더라고요.

단, 중간중간 상태를 체크해서 신문지나 키친타월을 바꿔주셔야 해요~!! (이게 중요!!)

 

---

 

냉동 보관 방법 (최대 2~3개월 보관 가능)

장기 보관이 필요하다면 냉동 보관이 답입니다. 

살짝 번거롭지만 한 번 준비해두면 두고두고 유용하답니다^^

 

1. 부추를 물에 10분 이상 물에 담가 흙과 이물질을 잘 씻어줍니다.

 

 

2. 바람 잘 통하는 곳에 놓아 물기를 제거해 주시고, 나머지 물기는 키친타월을 이용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줍니다.

 

 

3. 요리하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바로 먹을 것은 이렇게 용기에 담아주었고요

 

 

장기 보관할 것은 냉동실에 보관해서 이렇게 먹습니다.

 

냉동된 부추는 얼어 있어도 포크로 콕콕 찍으면 소량씩 분리가 되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 이렇게 냉동된 부추는 계란찜, 계란말이, 부침 등에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저희 집 아이들도 부추를 싫어하지만 이렇게 숨겨 넣어 요리하면 거부감 없이 잘 먹습니다^^

 

---

부추보관 왜 중요할까요?

부추는 수분이 많아 금방 무르기 쉬운 채소예요.

잘못 보관하면 하루 이틀 만에도 시들고 색이 변하죠ㅠ

보관만 잘해도 식비 절약은 물론, 필요한 순간 바로 꺼내 쓸 수 있어 요리할 때 편리함이 배가돼요!!

 

부추보관 기간 요약

• 냉장 보관 : 최대 1~2주 (물기 제거 & 밀봉 필수)
• 냉동 보관 : 최대 2~3개월 (소분 & 건조 필수)

 

 

부추보관 제대로 알고 하면, 남는 부추 버릴 일 없고, 요리할 때마다 꺼내 쓰기 편해서 진짜 요긴해요!

냉장, 냉동 각각의 장점이 있으니 상황에 따라 잘 활용해 보세요~ 

여러분의 냉장고에도 숨은 보물 부추, 현명하게 보관해 보시길 바랍니다!!

 

---

 

부추 관련 요리▼

다이어트비빔밥이 이렇게 맛있어도 돼? 부추 한 컵의 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