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치킨, 버리지 마세요! 초간단 치킨볶음밥으로 변신

저랑 남편은 치킨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가끔 생각날 때가 있잖아요 

특히 주변에 닭발 맛집이 있는데 여기 닭발은 옛날 통닭 스타일의 치킨과 정말 찰떡궁합이거든요!! 

배가 터질 것 같더라도 두 메뉴는 같이 시켜 먹어요. 그렇다 보니 치킨이 남았습니다. 다음 날 되면 눅눅해지고, 그냥 버리기엔 너무 아까운 적 많지 않았나요?? 이럴 땐 남은치킨 버리지 말고 치킨볶음밥으로 변신시켜보세요. 진짜 맛있습니다^^

 

남은치킨으로 치킨볶음밥 만드는 법
재료 : 남은치킨, 밥, 계란, 파
양념 : 간장, 굴소스, 참기름, 깨

 

조리 과정

 

1. 치킨 살 발라내기

먼저 남은 치킨의 뼈를 발라내고 살코기만 준비해 주세요. 볶음밥용 크기로 잘게 찢고 잘라주면 볶을 때 더 잘 어우러져요

 

 

2. 대파 기름 만들기

팬에 기름 2~3스푼을 넉넉하게 두르고 송송 썬 대파를 볶아주세요.(한 주먹 정도)

파 기름이 올라오면서 볶음밥의 풍미가 훨씬 좋아집니다. (볶음밥은 자고로 파 기름 맛이죠)

 

3. 달걀 스크램블 만들기

팬 한 쪽에 공간을 만들어 계란 하나를 터뜨려 스크램블을 해주세요. 

 

4. 치킨을 넣고 볶아주기

치킨을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5. 양념 (밥 한 공기 기준)

간장 1스푼과 굴소스 반 스푼~한 스푼 정도 넣어 볶아주세요(밥 양에 따라 조절)

 

6. 밥 한 공기를 넣어주세요

밥을 넣고 고르게 섞어 주세요

 

7. 마무리

불 끄고 참기름 1스푼과 깨 톡톡 뿌려 마무리해 주세요

 

 

8. 완성

그릇에 담아 맛있게 드세요~ 남은 치킨이 이렇게 근사한 요리로 변신했네요^^

 

 

 

여기서 조금 더 맛있게, 맛나게 드시고 싶으시다면 치즈 토핑을 올려주어 치즈 치킨볶음밥으로 드시는 것도 좋고요

느끼한 것이 싫으시다면 김치도 잘게 썰어서 김치볶음밥 스타일로 볶아주셔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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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만 썰어놓고 볶기만 하는 거라 정말 간단하지만 맛은 최고!!

남은 치킨을 활용하면 식재료를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욱 깊은 감칠맛을 낼 수 있어요. 

치킨 자체에 이미 양념이 배어 있기 대문에 별다른 조미료가 크게 안 들어갔지만 훌륭한 풍미를 낼 수 있다는 점!

또한, 치킨의 껍질도 같이 넣으면 볶음밥이랑 어우러지면서 식감도 있어 맛있어요~

 

이 레시피는 간단하면서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바쁜 아침이나 간단한 한 끼를 해결할 때 딱이에요!

(저도 이날 아점으로 이걸 만들어 먹었어요) 게다가 재료 준비도 거의 필요 없으니 냉장고 속 남은 음식들을 활용하기에도 최고죠! 간단하지만 맛은 최고~ 이제 남은치킨, 버리지 말고 맛있게 활용해 보세요~ 여러분은 어떻게 활용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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