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잘 먹는 배추된장국, 아침에 가볍게 끓여보세요

아침마다 아이들 뭐 해 먹일지 고민되시죠? 저는 아침에 간단하고 가벼운 국을 끓여주는 편인데요. 따뜻한 국 한 그릇이 있으면 속도 든든하고, 아이들도 잘 먹더라고요. 보통 냉장고 속 재료를 보고 그날그날 어울리는 국을 만드는 편인데, 오늘은 날도 꾸물꾸물하겠다 배추된장국을 끓여봤어요. 된장의 구수한 맛과 부드러운 배추가 어우러져 속을 편안하게 해주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랍니다. 특히 미소된장을 활용하면 된장의 향이 강해 부담스러워하는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어요. 아침에 간단하면서 영양가 있는 배추 된장국, 함께 만들어볼까요? 

배추된장국 
재료 : 알배기 배추 2~3잎, 파, 버섯, (사진에 없지만 두부 있으면 넣어주세요)
양념 : 미소된장 or 된장, 국간장, 코인육수

 

 

배추된장국 만드는 방법

1. 냄비에 물 400ml를 넣고 끓여줍니다.

2 코인 육수 한 알도 넣어주세요 ( 육수 재료가 있으면 그거 활용하시면 됩니다)

 

 

 

3. 미소된장 1/2스푼을 풀어줍니다. (일반 된장을 사용하지만, 저희 아이들은 향이 너무 강해서 안 먹으려고 하더라고요. 미소된장이 그나마 향이 부드럽고 아이들에게 더 좋다고 하여 사용하고 있고 개인적으로 배춧국과 어울린다 생각해요)

 

 

 

4. 배추를 아이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넣어줍니다.

 

 

 

5. 팽이버섯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넣어줍니다. (50원짜리 동전 크기 정도 넣어주었어요)

 

 

 

6. 간을 보고 싱거우면 아기 국간장을 살짝 추가해서 맞춰주세요.

 

 

7. 대파를 송송 썰어 넣어 마무리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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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간단하지 않나요?? 배추에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C가 풍부하여 장 건강을 돕고 소화를 원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된장 역시 유산균이 많아 장 건강에 좋은 식품이잖아요!? 배추된장국은 이런 두 가지 재료를 활용해 쉽게 만들 수 있는 아침에 먹기 부담스럽지 않은 괜찮은 건강한 국이라 생각이 들어요. 

 

혹시나 너무 싱겁다 생각 드시면 된장이랑 1:1정도로 섞어서 넣어주셔도 괜찮아요.

저희 아이들처럼 된장 싫어하는 아이들은 된장의 맛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점차 비율을 조절해 주면 좋아요~

그리고 저는 두부가 없어서 못 넣었지만 두부가 있다면 두부도 넣어 단백질 보충에도 신경 써주세요! 

조금 더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원한다면 무를 채 썰어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배추된장국은 아침에 부담 없이 먹기 딱 좋아요. 속을 편안하게 해주면서도 영양이 풍부하니, 밥과 함께 내놓으면 든든한 한 끼가 완성됩니다. 우리 아이도 거부감 없이 잘 먹는 배추된장국! 주말 아침, 간편하게 끓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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